집에 윈도우10이 설치되어 있는 정말 오래된 노트북이 하나 있는데, 사양이 좋지 않아서 윈도우 재설치를 하더라도 잘 활용이 되지 않을 것만 같았다. 평소 남는 pc가 생기면 해보고 싶었던 리눅스 OS를 설치해보기로 했다. 우분투가 커뮤니티가 크기 때문에 에러나 예외사항에 대한 답변을 찾기 수월한 편이긴 하나, 데비안(Debian) OS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데비안 ISO 다운로드
데비안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면, “작은 설치 이미지"와 “완전한 설치 이미지"로 나뉜다. “완전한 설치 이미지"는 약 3.8기가 정도이고, 인터넷연결 없어도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과정중 오류가 없을 것 같아 큰 파일로 받아 진행했다.
iso 파일을 받게 되면 usb를 가지고 부팅디스크를 만들어야 하는데, 나는 Rufus를 사용했다. usb 가 다 준비되면, 노트북 재부팅을 진행해서 마구 F2키를 눌러 BIOS 화면으로 진입해야 한다. 거기서 노트북의 부팅순서에서 USB를 1순위로 조정한다.
설치 진행하기
데비안 설치USB로 제대로 부팅되면 아래 메뉴들이 나오는데, Graphical Install을 선택한다. 설치단계가 많은 듯 보여도 나같은 초보자는 별로 셋팅할게 없다.
한국어 선택.
한국어 키보드 선택.
여기서 좀 고민을 하긴했지만, 자동-디스크전체사용 으로 선택.
사용할 디스크를 선택.
추천을 따른다.
root 암호를 설정한다. 복잡하게 하는게 좋지만, 절대 잊어버리면 안된다.
root 말고, 일반 사용자계정을 하나 만든다.
사용자 계정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이후에 몇몇 많긴하지만, 중요한 설정이 아니니 슥슥 지나가면 어느덧 설치가 끝난다. usb 제거하고나서, 계속을 선택하면 설치는 끝. 이제 언어설정이나 프로그램 설정 몇개만 더하면 된다. 한글 설정을 마저하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여 참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