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IPad)에서 코딩을 할 수 있을까? 있긴 하다. google colab 도 있고, rstudio cloud 도 써봤고, 마지막으로 github codespaces 까지 사용해봤다. 사실 아이패드로 뭐 개발까지 해야하나 싶긴한데, 한 번 사용해보면,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환경 구성도 너무 쉽고, 점점 대중화 될 수도 있겠다 싶다.
github 원격저장소 생성
오늘 설명하는 아이패드로 개발환경을 구성하는 방식은 아이패드의 자원(디스크,cpu,램)을 직접 활용하는 방식이 아니다. 웹브라우저로 제공되는 vscode IDE를 이용하면서, 코드 파일의 저장과 업데이트는 원격 github 저장소를 이용하고, 코드의 실행과 출력은 github 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codespaces 서버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완전히 무료는 아니고, 월 사용한도가 있다.
첫번째로 원격저장소가 필요하다. 당연히 원래 있던 것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새로 하나 만들어봤다.
저장소 만들때, README.md
파일을 꼭 추가하자. 저장소를 연결할 때, 파일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
github Codespaces 생성
개발을 하면서 파일만 저장하고 커밋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행을 하려면, Github Codespaces 환경이 필요하다.
New codespace
를 클릭한다.
연결할 저장소 하나 선택하고, Machine type 은 2-core 로 선택했다. 4-core 가 있긴한데, 고성능의 일을 시킬게 아니라면 2-core로 선택하는게 좋다. 왜냐하면 월 120코어시간까지 무료인데, 이게 서버를 접속한 시간에 코어수를 곱하는거라, 만약 2시간 접속했다면 2core 를 곱해 4코어시간이 되는 것이다. core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무료 코어시간이 빨리 소진될 것이다.
생성된 codespace 를 실행하면, vscode 웹IDE가 실행된다. 이제 아이패드 사파리 브라우저로 접속해서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